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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"난 피해자"...주가 폭락 사태 누가 책임? / YTN

2023-04-29 568 Dailymotion

최근 SG증권 창구를 통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가수 임창정 씨가 자신은 주가 조작 의심세력에 가담한 적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조작 의심 세력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회장도 자신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해왔는데요, <br /> <br />폭락 사태에 대한 책임 규명은 결국, 검찰과 금융당국 수사에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투자업체에 30억여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'작전'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온 가수 임창정 씨. <br /> <br />좋은 재테크로 소개받고 투자했을 뿐,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도,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도 없다고 반박해 왔는데, 법률 대리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해당 투자업체 라덕연 대표 등이 지난해 운용자금 1조 원 돌파를 축하하며 열었다는 파티와 관련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임창정 씨의 대리인은 입장문에서 임 씨가 파티에 참석한 건 맞지만, 주최 측이 아닌 손님 자격이었다며, 이마저도 송년회로 알고 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는 임 씨 명의로 된 주식 계좌도 없었고 라 대표와 투자 논의를 하기도 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라 대표 역시 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임 씨는 갑작스러운 주가 폭락에 큰돈을 잃은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라덕연 / 투자업체 대표 : 제 300억 원 계좌가 다 사라지고, 빚이 150~200억 원 생겼으니 한 500억 원 날아간 거죠. 임창정 씨는 저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지, 저랑 공범이 아니에요. 임창정 씨가 저한테 고객을 소개한 적도 없고요.] <br /> <br />그러나 투자자들은 라 대표를 포함해 업체 관계자 6명을 곧 고소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라 대표 등이 운영하는 업체 한 곳의 전 직원은 이들 일당의 주축인 변 모 씨가 천억 원대 투자금을 끌어오고, 그 대가로 백억 원 넘는 돈을 수수료로 챙겼다는 설명을 YTN에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 당국도 이렇게 모집책들이 투자자를 모아 오면, 일당이 사전에 짜고 주식을 사고파는 '통정 거래'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당은 이미 수사 선상에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관계자 10명의 출국을 금지하고, 투자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,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과 합동 수사팀도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들은 의혹을 부인하거나 자신은 몰랐다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92110213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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