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대학생이 미술관에 전시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속 바나나를 먹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람객으로 입장한 이 대학생은 그제(27일) 오후, 카텔란의 작품 '코미디언'의 테이프를 뜯어내고 바나나를 먹은 뒤, 바나나 껍질을 다시 벽에 붙여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리움미술관은 벽에 붙어있던 바나나 껍질을 새 바나나로 교체했다며, 작품을 훼손한 학생에게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코미디언'은 '어차피 썩을 바나나도 작품이 될 수 있느냐'는 질문을 던지며 현대 미술계를 조롱한 작품으로, 지난 2019년 아트 바젤에서 12만 달러, 우리 돈 1억 4천여만 원에 팔렸지만, 한 행위 예술가가 전시 도중 바나나를 떼어 먹으면서 화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92228426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