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귀비는 '아편'이라고 하는 마약의 원료이기도 하지만 관상용 꽃으로 심는 종류도 있죠. <br /> <br />그런데 아편을 만드는 양귀비는 단 한 포기만 재배하더라도 입건되고 고의성이 입증되면 중범죄로 처벌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주군의 한 농장에서 양귀비를 재배해온 70대 남성. <br /> <br />열매와 줄기를 진통제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길렀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 씨는 이곳에서 양귀비 100여 주를 기르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4년간 울산지역 양귀비 재배 사범은 32명으로 지난해만 해도 15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터라 양귀비는 농촌과 어촌 지역 등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이 키우다 적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 관상용은 일부 차이가 있어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마약성 양귀비는 꽃에 검은 반점이 있는 반면 관상용은 진한 주황색을 띱니다. <br /> <br />열매도 차이가 있는데 단속용의 경우 열매 모양이 동그란 편인 반면 관상용 양귀비의 열매는 도토리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단속용은 줄기가 매끈한 반면 관상용은 줄기에 털이 많다는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마약성 양귀비의 경우 단 한 주만 재배하더라도 고의성이 인정되면 입건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적극적인 신고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김나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나래jcn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300606028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