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경찰, 행락지 주변서 낮술 한 음주운전자 28명 적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찰이 한낮에 행락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2시간 동안 짧게 진행된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 28명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 수원 광교산 입구입니다.<br /><br />휴일을 맞아 산행을 마친 행락객들이 주변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등산로 입구에서 기습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잠시후 한 여성이 적발됐는데 반주로 막걸리를 마시고 차에 아기를 태운 채 운전대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 "0.073 정지 수치 나왔어요. 얼마나 마셨어요. 막걸리? (음주운전자) 네."<br /><br />횟집이 몰려 있는 바닷가 주변 시흥시 오이도입니다.<br /><br />휴일을 맞아 많은 행락객이 몰렸는데 경찰이 음주단속에 나서자 곧바로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 "언제쯤 드신 거예요? (음주운전자) 오늘은 전혀 안 먹고 어제 새벽 한 두시까지?"<br /><br />낙조로 유명한 화성 궁평항입니다.<br /><br />방파제를 따라 바다구경을 하고 싱싱한 회까지 즐길 수 있어 휴일이면 많은 행락객이 몰려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음주단속에 나서자 곧바로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 "술은 얼마나 드신 거예요? (음주운전자) 아침에 밥 먹으면서 한 병 먹었어요."<br /><br />경기경찰이 휴일을 맞아 행락지 주변에서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해 28명을 적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검거된 무면허 음주 운전자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음주운전에 대해서 365일 주야간을 불문하고 강력히 단속하고 있습니다. 한 잔이라도 술을 먹었다면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는 게…"<br /><br />경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으로 보고 6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음주운전 #경기남부경찰 #음주단속 #행락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