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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 부진에 14개월 연속 무역적자...대중 수출 급감 / YTN

2023-05-01 460 Dailymotion

글로벌 경기 침체에 반도체 수요와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14개월 연속 무역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수출 비중이 큰 대중 무역액이 급감했기 때문인데, 다행히 적자 규모는 개선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산업통상자원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4월에도 여전히 무역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, 수출은 14.2% 감소한 49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은 13.3% 줄어든 522억 3천만 달러로 무역 적자는 26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은 7개월 연속 부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품목별로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에 수요와 가격이 동반 하락한 반도체 수출이 일 년 전과 비교해 41% 줄었고, 디스플레이 29%, 석유 제품도 27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동차는 40%, 이차전지는 4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과 아세안 수출이 26% 줄었고, 미국도 4%가량 소폭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중 수출 부진이 무역 적자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공개된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보면, 한국은 지난해 1분기 대중 수출 규모 2위에서 올해 1분기 5위로 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액은 일 년 전과 비교해 28% 줄어든 382억 달러에 그쳤는데,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 파급 효과가 아직 크지 않아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탓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쌓인 올해 누적 무역 적자는 250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1년 치 절반을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 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적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5년 5월 17개월 연속 적자가 난 이후 최장 기간 적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원유나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줄면서 무역 적자 규모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난 올해 1월 무역 적자는 125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, <br /> <br />지난 2월 53억 달러, 3월 46억 달러 지난달 26억 달러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빠른 시일 내 무역 적자를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 품목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반도체 기술 투자와 세액 공제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011526478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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