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8연승' 롯데, 11년 만에 선두로…'봄데'는 없다?

2023-05-01 0 Dailymotion

'8연승' 롯데, 11년 만에 선두로…'봄데'는 없다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롯데가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11년 만에 정규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나균안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탄탄해진 불펜 덕에 어느 때보다 따뜻한 봄을 맞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이대호가 은퇴하면서 이번 시즌 롯데의 선전을 전망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개막 한 달이 지난 지금, 순위표 맨 위에는 롯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13년 만의 8연승을 질주하며, 올해 처음으로 매진된 사직구장에서 11년, 약 4천일 만에 리그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봄바람을 탄 롯데를 이끄는 선봉장은 에이스 나균안입니다.<br /><br />재작년 포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나균안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, 평균 자책점 1.34의 빼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감독님, 코치님의 믿음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, 또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불펜 필승조의 연이은 호투도 한몫했습니다.<br /><br />21살의 신예 김진욱은 개막 이후 1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, WBC 대표팀에 승선했던 마무리 김원중은 8연승 기간 동안 실점 없이 1승 4세이브를 챙기며 뒷문을 굳게 잠갔습니다.<br /><br />타선에선 방출의 아픔을 겪은 이후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까지 포함된 재일교포 안권수가 맹활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득점권 타율 0.455의 안권수를 필두로 매서운 타선 응집력을 보이는 가운데, 포수 유강남과 유격수 노진혁을 FA로 영입하며 수비 안정화를 이뤄낸 점도 초반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'봄에만 잘한다'는 의미로 붙여진 '봄데'라는 오명을 벗고 롯데가 6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설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롯데 #나균안 #김진욱 #안권수 #프로야구 #봄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