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이 어린이날?…"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일)은 근로자의 날이죠.<br /><br />원래 어린이날도 5월 1일 이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?<br /><br />노동자처럼 아이들도 해방이 필요하다는 게 어린이날의 시작이었는데요.<br /><br />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행사에 신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 역사에서 첫 '어린이 날'은 1922년 5월 1일입니다.<br /><br />'어린이 날'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이듬해 '어린이 해방 선언'을 발표하고, 아이들과 함께 '어린이 해방'을 외쳤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에게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하고, 유상ㆍ무상의 노동을 하지 않으며, 즐거이 놀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 "어린이가 행복해야! 온 세상이 행복하다!"<br /><br />100년이 지나, 아이들은 "공부를 줄여 달라"고 쓴 현수막을 들고 "아이들이 행복한 세상"을 외치며 광화문 광장을 행진한 뒤, 각자의 다짐을 낭독했습니다.<br /><br /> "나의 꿈을 찾아 매일 조금씩 준비해 나가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 "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!"<br /><br />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11명의 어른들도 어린이를 위한 약속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(어른들의 약속을 통해) 어른들이 어린이들도 생각해 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"<br /><br /> "어린이날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어요."<br /><br />극단 문, 낮은산 등 16개 단체가 광화문 광장 곳곳에서 거리 공연에 나섰고,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어린이날 #방정환 #어린이해방선언 #조희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