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연일 워싱턴 선언에 연일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핵·미사일 도발을 벌이는 북한에 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선언에 날을 세우는 중국에 대해서도 과잉 반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국무부는 북한이 워싱턴선언에 거세게 반발하며 선제 핵 타격을 위협한 데 대한 반응을 묻자 한미 정상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선언은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에 따른 방어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두 나라가 확장억제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북한이 먼저 제공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베단트 파텔 /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: 북한의 불법적인 핵·미사일 개발 노력과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수사에는 억제력을 강화하는 일련의 신중한 조치가 필요합니다. 워싱턴 선언은 이를 구체화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워싱턴 선언을 발표하기 전 중국과 사전에 소통했는데도 중국 정부가 거세게 비난하는 이유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반응은 중국 정부가 답할 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난주 국빈방문은 동맹 70주년을 기념한 중요한 기회였다며 중국이 과잉 반응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단트 파텔 /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: 중국이 과잉 반응할 이유도 없고 사실이 아닌 것을 주장할 이유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북한과 외교적 해법을 추구한다는 언급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워싱턴선언이 당장 한국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해법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 대신 군축을 통해 북한 핵무기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20653373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