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국 방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과의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좋은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현지 연결하겠습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정부에 이어 일본 정부도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본도 우리 정부의 발표에 맞춰 서면으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오는 7-8일 한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윤 대통령과의 셔틀 외교 재개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현지 동행 기자단에게 방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5월 7일에서 8일 일정으로,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달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전 조기에 한국을 방문하면,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방한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에 속도를 더하고, <br /> <br />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9일 지방 언론사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는 자신이 한국을 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, 방한에 강한 의욕을 보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빨리 이뤄졌는데,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애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오는 19~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 이후, 여름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내 강제동원 해법에 대한 반발 여론도 상당한 만큼 여론 추이를 보면서 방한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한미 정상회담이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를 평가하며 한미일 공조를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시다 총리가 신중론에 기대어 한일 관계에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21752253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