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中 '만리방화벽'이 세계갈등 원인…해체하자" 캠페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넷플릭스나 트위터, 페이스북 같은 SNS도 쉽게 이용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'만리방화벽'이라 부르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인터넷 검열시스템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 만리방화벽이 세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무너뜨리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말 지독한 '제로코로나' 정책 등에 반대하며 중국 각지에서 동시다발 시위가 벌어질 당시.<br /><br />중국 공안당국은 '시진핑 타도' 구호까지 등장하자 시위 주동자를 색출하겠다며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가 단속을 피해 시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우회 접속망, VPN을 사용하자 개인 휴대전화까지 무차별적으로 단속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(휴대전화 잠금) 풀어봐. 풀라고. 잠금을 풀라는 내 말 못 알아듣겠어?"<br /><br />중국에서는 자국에 불리한 '외부 정보'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비롯해 주요 외신사이트까지 차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만리방화벽'이라고 불리는 이 같은 인터넷 검열시스템이 세계 갈등의 최대 원인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캠페인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캠페인을 시작한 해외거주 중국 반체제 인사 차오신신은 "만리방화벽은 중국 14억 인구를 세계 60억 인구로부터 오랜시간 고립시켜왔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"중국은 이 기술을 러시아와 이란, 미얀마, 캄보디아 등지에 수출했고 그 결과 17억명이 매일 아무 이유 없이 미국을 증오하고 일본에 반대하며 대만을 공격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인터넷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, 중국 누리꾼들은 러시아에 우호적인 당국의 입장만 전해 듣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중국 #만리방화벽 #인터넷_검열 #해체캠페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