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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 만의 英 국왕 대관식…“명당 잡아라” 치열

2023-05-03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찰스 3세 시대의 개막을 알리는 국왕 대관식이 이번 주말에 열립니다. <br>  <br>70년 만에 열리는 건데요.<br><br>예행연습까지 열렸습니다. <br> <br>떠들썩한 모습을 권갑구 기자가 보여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경쾌한 군악대 연주에 맞춰 영국 왕립군대와 근위대가 일사분란하게 행진합니다. <br> <br> 뒤를 이어 힘찬 말발굽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 황금빛 마차. <br> <br> 현지시간 6일 펼쳐질 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행렬이 영국 런던에서 예행연습을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 찰스 3세와 카밀라 왕비가 탑승할 '다이아몬드 주빌리 코치'는 뉴턴의 사과나무 파편 등 영국 역사를 상징하는 유물로 장식됐습니다. <br> <br>0시를 넘어 행진을 시작한 행렬은 버킹엄궁과 트래펄가 광장 앞을 지나 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 이어졌습니다. <br><br> 새벽 거리에는 마차를 보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 시민들의 경쟁이 펼쳐졌습니다. <br> <br>[마리아 스콧 / 영국 시민] <br>"텔레비전에서 흑백으로밖에 못 봤는데, 제 눈앞에서 역사를 보게 될 생각에 놀랍습니다."<br> <br>[도나 웨너 / 미국 시민] <br>"역사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. 이런 일이 70년 동안 일어나지 않았잖아요."<br> <br> 영국 왕실은 대관식에 초청한 명단 약 2천2백 명 가운데 일부도 공개했습니다. <br>  <br> 국가 정상급 100명 정도를 포함해 203개국 대표가 참석합니다. <br>  <br>외신은 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 '히잡 시위'로 자국민을 탄압한 이란 등의 지도자들에게는 초청장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 초대받지 못했고 대신 고위 외교관이 초청장을 받은 것으로 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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