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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날 연휴에 태풍급 비바람…많이 올 땐 시간당 30mm

2023-05-03 1,5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 며칠 날이 참 좋더니만, 내일 밤부터 폭우가 쏟아집니다.<br> <br>강한 바람까지 동반하는데요. <br>  <br>모레 어린이날 나들이 계획한 분들은 날씨 상황 꼭 참고하셔야 겠습니다. 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원하게 솟아 오르는 물줄기가 반가운 한낮이었습니다. <br> <br>아이들은 분수대에서 마냥 신이 납니다. <br> <br>[원소연 원다연 / 경기 여주시] <br>"날이 너무 더운데 물속에서 뛰어놀아서 너무 시원해요." <br>  <br>지금은 25도를 웃도는 초여름 더위가 기승이지만 어린이날을 앞두고 내일 밤부터는 날씨가 급변합니다.<br> <br>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제주 산간에 400mm 넘게, 서울 등 내륙에도 많게는 120mm 이상으로 호우특보 발령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 강한 비구름대를 만들어 여름철 장대비처럼 쏟아지겠습니다.<br> <br>특히 소형급 태풍 수준의 강풍이 동반되겠습니다. <br> <br>순간초속 20m 안팎으로 간판 등 설치물들이 날아갈 수 있는 정도의 위력입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 세찬 비가 집중될 수 있어 캠핑장과 야영객 피해가 없도록 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변덕스러운 날씨에 어린이날 계획은 날아가버렸습니다. <br> <br>[허자신 / 서울 영등포구] <br>"원래는 용산공원이 개방한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갑자기 비 오면 갈 수 없으니까. 쇼핑몰이든 대형 키즈카페든 (가야죠.) 아쉽고 당황스럽습니다." <br> <br>[강지후 / 경남 창원시] <br>"원래 밖에서 놀려고 했는데 (비 온다고 해서) 박물관에 가기로 했어요. 많이 속상하고 아쉬워요." <br> <br>어린이날에 맞춰 준비한 행사를 며칠 미룬 지자체도 있습니다. <br> <br>제주도는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, 서울 등 중부지방은 어린이날 오후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 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강승희 <br>영상편집 박혜린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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