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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, 정상회담서 '역사인식 계승' 밝힐 듯…진전 있을까?

2023-05-03 0 Dailymotion

기시다, 정상회담서 '역사인식 계승' 밝힐 듯…진전 있을까?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면서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일본 쪽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역대 정부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역사 인식을 둘러싼 역대 일본 내각의 자세를 계승한다는 견해를 표명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와 관련해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명기한 1998년 한일 공동선언, 일명 김대중-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이런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"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징용 배상 문제 해결책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있다"고 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기시다 총리는 이미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좀 더 진전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(김대중-오부치 선언)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써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"<br /><br />또 3월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했을 때도 기시다 총리와 일본 외무상은 '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'이란 표현을 썼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사죄나 반성을 새롭게 언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들은 또 회담에서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따른 한일,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의 가속, 반도체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안보 협조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기시다_후미오 #한일정상회담 #역사인식계승 #강제징용해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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