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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끝판왕' 오승환, 19년 만에 선발 변신...5이닝 3실점 '절반의 성공' / YTN

2023-05-03 1,040 Dailymotion

프로야구 삼성의 '끝판왕' 오승환이 프로 데뷔 19년 만에 처음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<br /> <br />KBO리그에서 나이 마흔을 넘겨 첫 선발 등판한 투수가 됐고, 자신의 역대 등판 경기 중 가장 많은 이닝과 가장 많은 공을 던진 경기로 기록됐습니다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일 통산 980경기 만에 처음 선발로 마운드를 밟은 오승환의 표정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<br /> <br />경기 초반, 결과 역시 혹독했습니다 <br /> <br />1회 2번 타자 박찬혁에게 2루타를 얻어맞더니 이어나온 김혜성에게 몸쪽 슬라이더 승부구를 던지다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<br /> <br />2회에도 투아웃 이후 이정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3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돌부처 오승환은 이닝이 거듭될수록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<br /> <br />3회부터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매 이닝 3자 범퇴로 키움 타선을 잡아낸 뒤 마운드를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5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면서 홈런 포함 안타 5개를 내주고 3실점, 삼진은 6개를 잡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19년 프로 생활 중 역대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, 최다 투구 수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40세 9개월로 종전 박찬호가 갖고 있던 38세 9개월의 KBO리그 최고령 첫 선발 등판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키움에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올 시즌 마무리에서 밀려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승환의 용기 있는 실험은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혜성 / 키움 내야수, 2점 홈런 : 워낙 (공이) 좋고 베테랑 선수여서 마무리 할 때처럼 똑같이 처라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롯데는 파죽의 연승 행진이 9연승에서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와 이우성의 쐐기 홈런 등으로 롯데를 10대 2로 눌렀습니다. <br /> <br />LG는 박동원의 역전 솔로포로 NC에 2대 1로 승리했고, 한화는 두산을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김혜정<br />그래픽 : 황현정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5040126517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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