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<br /> 「 한 사람의 소리는 자칫 일방적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. 소통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반응이 필요합니다.〈소리내다〉는 대학 학보사 출신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패널을 만들었습니다. 소리내다 칼럼 중 일부를 선정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묻고, 필진의 답변을 들어봤습니다. 이번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한 류호정 의원의 〈왜 국회의원이 스스로 쓸모없다 하나...의석 늘리고 표만큼 나누자〉 칼럼에 대한 질문에 그가 응답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」<br /> <br />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10∼13일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토론을 펼치기 위해 국회에서 전원위원회(이하 전원위)가 개최됐습니다. 의원 100명이 발언한 전원위에서는 비례대표제 선출방식이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습니다. 권역별 비례제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조합하거나 전국병립형, 권역별 병립형, 전국준연동형 등 다양한 비례대표제 선출방식이 제시됐습니다. 이 중 권역별 비례제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조합을 선호하는 의원이 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전원위에서 비례성 강화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국민이 찍은 표만큼 의석을 나누는 ‘연동형 비례대표제’를 주장했습니다. 이와 관련, 류 의원은 지난 칼럼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요구되는 ‘비례대표정수 확대’를 이야기했습니다. 또 의원정수 확대와 의원 세비 감액을 제안했습니다. 이러한 류 의원의 목소리에 대학생 패널단이 다양한 질문을 보내왔습니다. 류 의원이 응답합니다. <br /> <br />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주장에 대해 세금 투입만 늘어난다는 반발이 있습니다. 나아가 국회의원을 명예직화하자는 의견도 있는데요.<br /> <br /> 저는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대신 그만큼 개별 의원의 권한과 세비를 축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입법권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N분의 1로 나누는데, N의 수가 많아지면 당연히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60153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