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력평가성적 270만건 추가 유출…유포 여부 미확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정보 유출사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과거 시험결과도 다량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의 10배 가량의 정보가 더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자 27만여 명의 성적과 신상정보를 빼돌린 해커가 검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유출정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현재 확인된 지난해 11월 시험 결과 외에 2019년과 2021년에 치러진 4월·11월 등 학력평가 관련 내용도 유출됐다는 사실을 경기도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 확인된 유출 정보는 경기도 지역에서 269만 6천여건.<br /><br /> "유출 규모는 (모두) 290여만 건으로 추산됩니다.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관계기관 및 정보주체에 대하여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하고 홈페이지에 통지…"<br /><br />이번 조사는 도 교육청의 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누가 유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교육청은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엄중히 묻는 것은 물론 확실한 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(GSAT)을 즉각 폐쇄하고…올해 4월과 11월에 실시 예정이던 경기도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각각 5월과 12월로 순연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 처리를 진행하기로…"<br /><br />도 교육청은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 점검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등 후속 대책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학력평가 #신상정보 #유출 #수사 #경기도교육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