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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전국 65개 사찰 무료 입장…일부는 입장료 유지

2023-05-04 5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등산객들한테도 사찰 입장료를 받아 서 통행세 논란이 있었죠.<br> <br>여전히 입장료를 받는 곳도 남아 있지만, 65개 사찰에선 오늘부터 사라졌습니다.<br> <br>면제 첫날 현장은 어땠을까요? <br> <br>정윤철 기자가 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사찰 입구에 달려 있는 매표소의 간판이 '불교문화유산 안내소'로 바뀝니다. <br> <br>어제만 해도 속리산에 올라가려면 성인 1인당 5천 원을 내야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늘부터는 무료입니다. <br> <br>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가 61년 만에 면제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모강현 / 경기 구리시] <br>"(그동안) 통행료를 받는다든지 주차비를 받아서 상당히 마음이 불편했지만,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시니까 기분이 좋습니다."<br> <br>그간 사찰을 지나는 등산객도 돈을 내야 해서 '통행세 논란'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관람료를 감면하면 국비로 지원 받는 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돼, 해인사와 불국사 등 65개 사찰의 무료 입장이 가능해 진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 '세금으로 지원하는 것 아니냐' 등 비판의 글들도 적지 않습니다.<br> <br>전국 모든 사찰에 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. <br> <br>국가지정이 아닌 시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은 대상에서 제외돼 계속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.<br> <br>평소처럼 입장권을 구매해 사찰로 들어서는 방문객들. <br> <br>무료인 줄 알았던 시민들은 당황스럽습니다. <br> <br>[허현미 / 경기 남양주시] <br>"무료인 줄 알고 왔는데 금액(입장료)이 있는 걸 보고 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." <br> <br>반면 입장료를 감수하겠단 의견도 있습니다. <br> <br>[강수환 / 인천 부평구] <br>"2천 원 때문에 부담은 느끼지 않았고 이 정도는 괜찮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 <br>관람료가 계속 징수되는 사찰은 시도 문화재에 속하는 보문사와 보리암 등 5곳입니다.<br> <br>조계종은 "해당 사찰들이 무료 입장으로 전환 되려면 시도 개별 문화재 조례 개정이 필요해 시간이 걸린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강철규 박기봉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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