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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약음료' 일당 '최고 사형' 혐의로 기소...공범 계속 수사 / YTN

2023-05-04 44 Dailymotion

집중력 강화 음료로 속여 ’마약음료’ 무작위 배포 <br />피해 학생 부모 협박해 돈 뜯어내려다 범행 덜미 <br />검찰, 길 씨 등 ’마약음료’ 일당 3명 기소<br /><br /> <br />검찰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학원가 '마약음료' 사건에 관여한 일당을 재판에 넘기면서, 최고 사형까지 선고가 가능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 대상 마약사범을 엄벌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강조한 건데, 검찰은 나머지 공범을 쫓는 수사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일, 서울 대치동의 학원 골목을 돌아다니는 두 여성 손에 연두색 상자가 들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에는 '메가 ADHD'라고 적힌 라벨이 붙은 병들이 들어있었는데 모두 마약음료입니다. <br /> <br />이 마약음료를 제조한 건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은 26살 길 모 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[길 모 씨 / '마약 음료' 제조 피고인(지난달 10일) : (정확히 누구에게 지시받았나요?) …. (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이들 조직은 마약음료를 마신 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해 돈을 뜯어내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음료에 들어간 마약을 공급한 중국 국적의 36살 박 모 씨, 협박 전화 발신지를 국내로 조작해준 39살 김 모 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이들 3명을 모두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음료를 만든 길 씨에겐 영리 목적의 미성년자 마약 투약, 필로폰 투약에 의한 특수상해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가운데 '영리 목적의 미성년자 마약 투약' 혐의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최고 '사형'까지도 처벌이 가능해 법정형이 매우 무거운 죄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예고한 대로 청소년 대상 마약사범에게 엄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21일) : '악' 소리 나게 강하게 처벌할 겁니다. 값싼 마약을 한번 해볼까 하는 호기심을 가진 분들이 아 이러면 안 되겠구나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중국에 체류 중인 나머지 공범 3명도 뒤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로, <br /> <br />검찰은 공범의 국내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고 이들이 중국에서 들여와 범행에 사용한 마약음료 용기와 포장 상자를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 조직의 모집책 40대 이 모 씨도 범행에 가담한 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042303040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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