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햄버거가 치킨 한 마리값...가볍게 때우자는 말 못할 지경 / YTN

2023-05-04 297 Dailymotion

인건비·재료비 상승 속 업체들 잇따라 가격 인상 <br />햄버거·피자·치킨값 상승률 여전히 고공행진<br /><br /> <br />가정의 달 연휴, 햄버거나 피자, 치킨 수요가 늘어날 때인데요. <br /> <br />'가볍게' 햄버거로 끼니 때우자는 말도 못할 지경입니다. <br /> <br />치킨 한 마리 값에 육박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가 지난달 내놓은 기간 한정판 햄버거입니다. <br /> <br />쇠고기 패티 넉 장이 들어갔다는데, 가격을 깜짝 놀라게 책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장 기준 햄버거 하나에 만 6천5백 원, 세트에 만 8천5백 원입니다. <br /> <br />배달료까지 붙으면 치킨 한 마리 값입니다. <br /> <br />패티를 더 넣었다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 햄버거 가격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17.1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4.6배로, 2004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. <br /> <br />피자 물가도 12.2% 상승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치킨도 6.8% 올라 여덟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여파 속에 지난해 이후 수차례 가격을 올린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외식비는 뒤늦게 오르는 특징 때문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 만에 3%대로(3.7%) 내려왔지만, 햄버거와 피자, 치킨값은 고공행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: 외식물가와 같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가 높아지게 되면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켜서 현재 개선되고 있는 소비를 이후 다시 부진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업계를 설득하고 있지만 러시아·우크라이나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식재료 값이 높은 데다 에너지값, 임금 상승과 맞물리면 가격 인상 러시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윤성수 <br />영상편집 박정란 <br />그래픽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042313281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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