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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70년만의 대관식' 英 찰스3세 즉위..200여개국 대표 참석 / YTN

2023-05-04 619 Dailymotion

영국의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이 우리 시각 내일 오후 7시에 거행됩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이후 70년만인데요 <br /> <br />철통 같은 경호 속에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, 세계 2백여 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찰스 3세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 영국과 14개 영연방국가의 군주임을 정식으로 선포합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랜드마크인‘빅밴'은 벌써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면서 대관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통 경호 속에 예행연습도 빈틈없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직접 참석해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왕 부부는 황금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또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다시 버킹엄궁까지 당일 지나갈 경로를 따라 미리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렬한 왕실 팬들은 더 좋은 자리에서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해 마차가 지나가는 곳곳에 텐트까지 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관식에서 찰스 3세는 440여 개의 보석이 박힌 왕관을 쓰며 양손엔 왕권을 상징하는 둥근 공 모양의 보주와 긴 지팡이 모양의 홀을 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케이티 윌리엄스 교수 / 왕립 사학자 : 대관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은 화려한 순간이 아니라 국왕이 영국 국교회와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대관식은 왕실에 대한 비우호적인 여론 등을 감안해 70년 전 대관식에 비해서는 인원은 1/7로 노선과 시간은 1/4로 대폭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관식에는 내빈 2,200여 명이 참석하며 200여 개 국가에서 지도자나 단체 대표 등이 함께 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총리가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이번 대관식에 대해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에서 꼭 환영 일색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[대관식 반대 시민 : 뭘 하는지는 알겠지만 나는 반대합니다.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는데 이렇게 화려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상당수 영연방 국가들은 이미 공화국으로의 독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3세는 화려한 대관식 뒤 당장 이런 현실을 마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50733368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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