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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관계 뇌관 '오염수 방류'…정상회담서 '양자검증' 해법 찾을까

2023-05-05 0 Dailymotion

한일관계 뇌관 '오염수 방류'…정상회담서 '양자검증' 해법 찾을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일 정상회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는 주요 의제가 여전히 관심인데요.<br /><br />그중 하나가 바로 '일본 후쿠시마 오염수'입니다.<br /><br />한일 정상이 징용 문제와 함께 한일관계의 갈등 요인으로 지목된 이 사안에 대해 진전된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 정부는 올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.<br /><br />최대 관심은 오염수에 대한 신뢰성 있는 검증과 방류 시점에 쏠려 있었는데,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내용이 논의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올여름 예상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는 사실 국내 대일 여론과 직결된 대형 '뇌관'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뇌관 징용 배상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'제3자 변제안'을 제시하고 선제적 해결에 나섰지만 오염수 문제는 양국이 지금까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도쿄 한일 정상회담 때도 휘발성 강한 이 안건을 두고 두 정상의 공개적 발언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이번 한일 정상회담 계기 논의 자체를 넘어서 모종의 해법이 도출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교가에선 그 방안 가운데 하나로 '양자 검증'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전문가들 참여 아래 진행 중인 국제원자력기구 IAEA 모니터링과 별도로 한일이 독자 검증에 나서는 방안입니다.<br /><br />일본과 인접한 우리 정부로선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라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, 일본 역시 문제가 발생한 당사국인만큼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필요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대통령실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최근까지도 밝혔던 만큼, 수산물 문제는 이번에 논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"일본 측에 오염수 배출 관련 정보를 요청하고 자료를 받아 계속 검토하고 있다"며 "앞으로도 과학적, 기술적 측면에서 일본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계속 분석해 나갈 것"이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한일관계 #한일정상회담 #후쿠시마_오염수방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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