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총리 방한 항의집회 예고…'총력 경호' 대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곳곳에서 반대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거사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경호처와 경찰은 기습시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호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하라! 중단하라! 중단하라! 중단하라!"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거리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독도 영유권은 강하게 주장하면서, 과거사 문제에는 입을 닫고 있는 일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강제동원, 일본군 성노예제, 민간인 학살 그 어느 것도 인정하지도 책임지지도 않았다."<br /><br />일본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집회는 주말에도 계속됩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의 방한 당일 한일정상회담 규탄 집회와 행진, 맞불 집회까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경호처와 경찰은 기시다 총리의 경호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총력 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5년 만에 일본 정상이 방한한다는 점과 함께 최근 일본에서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피격 사건 등을 감안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경호 대책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, 한일회담 기간인 7일과 8일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공항은 물론 방한 기간 숙소로 알려진 호텔에도 경찰 인력이 대거 배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기시다 총리의 모든 동선을 경호 대상에 포함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기시다_후미오 #한일정상회담 #항의집회 #총력경호 #비상근무체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