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공항에서 강한 비바람에 이틀째 무더기 결항 사태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오전 늦게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면서 승객들을 실어 날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며 30건이 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공항 출발 대기실이 밀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. <br /> <br />수학여행단부터 일반 승객까지 항공권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째 무더기 결항했던 항공기 운항이 정오가 가까워서야 재개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 딸을 둔 아빠는 집으로 돌아가 어린이날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안도합니다. <br /> <br />[정주영 / 광주광역시 : 아주 어린 딸이 있는데 오늘 또 하필이면 어린이날인데 나쁜 아빠가 되는 것 같아서 좀 슬프지만 그래도 일단 돌아가서 어린이날 같이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.] <br /> <br />태풍급 비바람 때문에 이틀 동안 제주공항을 오가는 46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학여행 온 학생들을 비롯해 만여 명이 제주에 꼼짝없이 발이 묶이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수학여행단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, 목적지 항공편이 없어 김포를 거쳐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정이 어긋난 것은 물론이고 숙소를 구하는 데 애먹은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현 / 경북 구미시 : 결항이 되고 좀 당황했고요. 숙소 구하는 게 좀 불편했고 다행히 숙소 구했고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좀 지루하고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뱃길 이용객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에 이틀 동안 8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정도로 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와 강풍에 이틀 동안 주택과 도로 침수,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30여 건의 피해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지방기상청은 토요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며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전대웅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051850084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