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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포사회 '숙원' 마침내...재외동포청 6월 5일 출범 / YTN

2023-05-05 148 Dailymotion

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에 대한 종합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시행할 '재외동포청'이 다음 달 5일 출범합니다. <br /> <br />재외동포청 신설까지의 여정과 함께, 오랜 염원을 풀게 된 동포들의 기대를 권지수 PD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발생한 수단에서 우리 동포 28명을 무사히 구출해낸 '수단 프로미스' 작전, <br /> <br />[김현욱 / 수단 대피 동포 (4월 25일) : 버스가 습격당해서 약탈당했다는 이야기도 다른 나라에서는 있었는데, 저희는 다행히 안전하게 그런 일 없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,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피란민이 된 고려인의 귀국까지…. <br /> <br />[송 알로나 / 고려인 (지난해 3월) : (아들이 와서) 좋아요. 남자들은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서 못 들어올까 많이 걱정했어요.] <br /> <br />이처럼 그동안 우리 정부는 재외동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긴급 구조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수석 / 외교부 대변인 (4월 27일) : 그간 대통령실을 포함하여 외교부 국방부 등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우리 국민적 성원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…] <br /> <br />이런 재외동포 보호·지원 활동에도 불구하고 한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75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립·집행할 '전담 기구'가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1997년 '재외동포재단'이 설립돼 재외동포 관련 지원 사업을 펴오긴 했지만, 정책과 제도, 예산 수립 권한 없이 외교부 산하 기구로 운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동포 관련 영사와 법무, 교육 등 각종 행정 업무는 외교부와 법무부,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, 동포들은 혼란과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보영 / 덴마크 한인회장 (지난해 5월 YTN 글로벌리포트) : 워낙 부서들이 많다 보니까 어느 부분은 어떤 부서에서,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고, 또 어떤 행정절차를 밟았는지 (알기 어렵습니다.)] <br /> <br />동포 사회는 물론 학계와 정계에서도 재외동포 전담 기구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되고 관련 법안도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,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재외동포 전담 기구 설립을 공약했고 취임 이후 빠르게 추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대통령 (지난해 5월,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) : 동포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같이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지수 (kwonjs10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60130257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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