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40여 년 만에 오는 미 전략핵잠수함...신냉전 시작 상징? / YTN

2023-05-05 570 Dailymotion

미 전략핵잠수함 SSBN, 조만간 한반도 기항 할 듯 <br />북핵 억제 우선이지만 국제질서 변화 여부 관심 <br />한미·한일·한미일 관계 변화 모색 <br />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…균형외교 전략에 영향<br /><br /> <br />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40여 년 만에 한반도 기항을 확정한 미 전략 핵잠수함, SSBN을 둘러싸고 관심이 일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빠르면 이달 말쯤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, 북핵 억제를 위한 조치를 넘어 또 다른 의미는 없는지, 김문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핵탄두 수십 기를 장착해 웬만한 핵보유국과 맞먹는다는 미 전략핵잠수함, SSBN. <br /> <br />SSBN은 냉전이 저물기 시작하던 1981년을 끝으로 더 이상 한반도에 입항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이념이 아닌 경제적 상호의존을 앞세워 세계화가 본격화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의 시작과도 맞물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6차례의 핵실험을 해도 오지 않던 SSBN이 40여 년 만에 한반도 기항을 확정한 것은, 북핵 억제를 넘어 세계화가 끝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상징적 조치로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핵을 탑재한 잠수함이 한반도에 오고, 아마도 남한에 기항하게 될 것인데, 그것은 확고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시현하는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맞춰 최근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이 더 부각되고 한일, 한미일 관계 역시 변화를 모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북핵 억제를 확장한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 등 한일 셔틀외교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하규 / 국방부 대변인 :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일,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, 이런 말씀을 기존에도 드려왔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동북아시아의 이 같은 변화는 한미일 대 북중러 라는 대결구도로 나아가면서 그간의 균형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념과 군사력으로 편을 갈랐던 과거 냉전체제 못지않게 경제안보를 매개로 블록화 대결구도가 심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진수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060515343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