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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근버스 미끄러져 11명 부상...황금연휴 곳곳 비바람 피해 / YTN

2023-05-06 182 Dailymotion

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통근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1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바람이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탈이 무너지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굵은 빗줄기가 퍼붓는 편도 5차선 도로. <br /> <br />통근 버스가 미끄러지며 갓길에 주차 중이던 화물차 옆을 치고 오른쪽으로 달려 다른 화물차까지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엄청난 충격으로 화물차가 한참을 밀립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 근무자를 태우고 부산에서 출발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조선소로 향하던 통근 버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와 승객 1명이 크게 다치고 승객 9명이 더 다쳤는데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집중 호우로 도로에 생긴 물웅덩이에 버스가 제동력을 잃은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전날부터 비가 좀 왔었거든요. 물 고임이 있었던 것 같아요. 기사 말로는 3차로 진행 중에 미끄러지면서….] <br /> <br />비탈에서 떨어진 큰 돌덩이가 도로를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을 견디지 못한 가로수가 인도로 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이틀간 강풍과 호우 피해로 부산에서만 소방 당국이 80건 가까이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옆 축대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토사가 덮친 주택 벽이 부서졌지만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문경시 영순면에서는 하천에서 낚시하던 40대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도 강풍에 가로수가 잇따라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비바람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이틀 동안 강한 비바람으로 멈췄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은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주말 새벽부터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061700537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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