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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총리 방한 앞두고 촛불 문화제..."사죄와 배상이 먼저" / YTN

2023-05-06 1 Dailymotion

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앞두고 한일 정상 간 12년 만의 셔틀외교 복원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, 이번 방한을 규탄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방한에 앞서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앞서 과거사에 대한 통절한 사죄와 반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"일본군 성 노예제 사과하고 배상하라! (배상하라! 배상하라! 배상하라!)" <br /> <br /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손팻말도 등장했고, 한일 군사협력에 반대하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일본 총리의 방한을 12년 만의 셔틀외교 복원이라고 자평하는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굴욕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청계 광장에서 모여 1시간 동안 촛불 집회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한경희 /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: 일본의 명예 총리처럼 굴욕적인 자세를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지지율이 올랐다는 기시다 총리가 지금 기세등등하겠지만, 국제사회가 세계 시민이 그 책임을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촛불 문화제에 앞서 시청 부근에서 열린 진보단체 집회도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간 현안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실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군사협력을 우선시한다는 명목으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뒷전으로 밀려나서는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윤미향 / 국회의원 : 일제 식민지에 강제 동원돼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로, 근로정신대 피해자로, 군인으로, 강제 노동자로 그렇게 피해를 보지 않게 하려고 안보가 필요하고 평화가 필요하지 않습니까?] <br /> <br />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는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는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 관계가 나빠지질 바라는 집단이 바로 북한과 중국이라며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한미일 삼각 공조를 공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 방한 찬반 단체들은 한일정상회담 당일에도 집회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윤성수, 최광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062217241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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