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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찰스 3세 시대 본격 개막..."섬김받지 않고 섬기겠다" / YTN

2023-05-06 171 Dailymotion

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을 열고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이 열린 지 70년 만에 치러진 대관식에서 찰스 3세 국왕은 "섬김받지 않고 섬기겠다"고 맹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찰스 국왕이 부인 커밀라 왕비와 함께 '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'를 타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하면서 대관식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은 지난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시작돼 찰스 3세는 이곳에서 대관식을 치르는 40번째 국왕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된 대관식에는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빈 등 가족과 국가원수급 100여 명을 포함해 세계 203개 나라 대표가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국왕은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면서 "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"이라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찰스 3세 / 영국 국왕 : 하느님의 이름으로,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기기 위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958년, 아홉 살 때 왕세자로 책봉된 뒤 65년 만에 찰스 국왕이 2.23kg짜리 왕관을 쓰면서 국왕으로 공식 선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전통에 기반을 둔 화려한 대관식을 통해 찰스 국왕은 위용을 과시하고 왕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관식 비용은 1억 파운드, 우리 돈 천7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왕실 지지율이 내려가는 데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이번 대관식은 이전보다 비용과 규모를 상당히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갈등을 빚은 해리 왕자는 불참한 가운데 왕실 일가를 대동하고 군주로서 처음 인사하자 시민들은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성대한 대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군주제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은 찰스 국왕을 "나의 왕이 아니다"라고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70520389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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