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승객 260명이 맡긴 짐을 싣지 않고 운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여객기는 영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8시 30분쯤 출발 예정이었지만, 유압 계통 문제로 동력 전달 장치에 이상이 생겨 긴급 정비하느라 2시간 반 가까이 이륙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을 위해 탑재량 제한을 결정했고, 승객 위탁 수하물을 모두 내리도록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승객에게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6일) 밤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 이승진 씨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"아시아나항공이 짐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착륙할 때쯤에야 얘기해줬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"수화물을 월요일에 각각 승객 자택으로 배송할 예정"이라면서 "불편을 끼쳐 죄송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070720106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