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총리,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 참배 <br />日 총리 방문,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이후 12년만 <br />현충원 순국선열 추모…’외교적 관례’ 해석<br />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방한 첫 일정으로 현직 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성대한 공식 환영식을 열어 기시다 총리 부부를 예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충탑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. <br /> <br />오른쪽 가슴엔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구출을 촉구하는 '블루 리본'을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직 총리의 현충원 참배는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서울현충원은 6·25 전쟁 전사자와 항일 독립운동가 등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해외 정상이 외교 행사처럼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참배도 과거사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기보다 관례적인 의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방명록을 직접 적지 않고 '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'이라는 미리 준비된 문구에 친필 서명만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푸른 잔디마당에 깔린 붉은 카펫이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관까지 나와 기시다 총리 부부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 국가가 잇따라 울려 퍼지고 함께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두 정상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선 대통령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때 열린 환영식과 식순과 시간 모두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환영식으로 새롭게 단장된 대통령실 현관과 로비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072056480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