故 강수연 배우 1주기를 맞아 고인의 대표작을 상영하고 업적을 기리는 추모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추모전 개막식 '강수연, 영화롭게 오랫동안'에는 영화인 3백여 명이 모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에 참여한 박중훈 배우는 강 배우에 대해 자신이 직접 본 사람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화려했지만, 실제 생활에서는 매우 검소했고, 어려운 곳이 있으면 선뜻 큰마음을 쓰는 통 큰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베를린 리포트', '그대 안의 블루'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안성기 배우도 수연 씨가 이 자리엔 없지만, 어디서든지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9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리는 추모전에서는 강수연의 주요 영화를 상영하고 작품의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故 강수연 배우는 스물한 살 때인 1987년 임권택 감독 영화 '씨받이'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, 1989년에는 '아제아제 바라아제'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3살에 아역으로 데뷔해 50여 년 동안 한국 영화를 지켜온 강수연 배우는 지난해 5월 뇌출혈로 쓰러져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5072304163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