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늘 오후, 각종 설화로 논란을 일으켜온 김재원·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에선 김남국 의원의 '60억 가상화폐'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, 지도부가 조사 착수 여부 등을 놓고 오늘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언제부터 진행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 잇단 설화 논란을 빚은 김재원,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두 최고위원을 직접 불러 소명을 들은 뒤, 징계 수위 등을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나온다면, 두 최고위원 모두 일단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1년 이상의 당원권 정지라면, 내년 총선 출마조차 어려워집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두 최고위원에게는 윤리위 결정이 정치 생명을 좌우하게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<br /> <br />한일정상회담 등과 일정이 겹치는 만큼, 일단 윤리위 결정을 한차례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에선 연휴 내내 김남국 의원의 60억 가상화폐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,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초까지 60억 원가량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일단 연휴 동안 SNS를 통해 관련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확산하자 민주당 지도부는 조정식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관련 보고와 함께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지도부를 포함한 당 일각에선 자체 조사 필요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김 의원은 현재 당시 거래 내역 등을 모두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표명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는 일단 김 의원의 구체적인 소명까지 지켜본 뒤 조사 여부 등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081011153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