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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사스 쇼핑몰 총기 난사…한인 가족 3명 참변

2023-05-08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말 사이 전해진 미국 텍사스 대형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. <br> <br>숨진 사람 가운데 한인 교포인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차장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고, 사람들은 달아납니다. <br> <br>[뛰어! 뛰어!] <br> <br>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토요일 오후,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콜 코첵 / 목격자] <br>"온통 검은색 옷을 입고, 조끼를 입고 총을 들고 있는 한 남자가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." <br> <br>[목격자] <br>"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쇼핑몰 밖으로 나가는 게 힘들었어요. 모두가 몸을 숨기면서 조심스럽게 빠져나갔어요." <br> <br> 경찰에게 사살된 총격범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><br> 희생자 가운데는 30대 한인 부부와 3살 아이 등 미국 국적 일가족 3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 5살 아이는 홀로 살아남았지만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 현지 한인매체는 변호사와 치과의사인 부부는 지역사회에서 성실했던 한인 2세였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 한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소식에 한인들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라며 애도를 표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 33살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는 과거 보안 요원으로 일하며 총기 훈련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범행 당시 총격범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 인기 있는 '우익 암살단'을 뜻하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[브라이언 하비 / 앨런시 경찰국장] <br>"현재까지는 총격범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 경찰은 인종 혐오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 외신들은 사건 발생 지역의 인종 구성에 주목하며 최근 주요 대도시 중 아시아계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짚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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