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·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 관계는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본 기시다 총리가 방한해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됐다면서,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기시다 총리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'가슴 아프다'고 한 말을 거론하면서, 어두운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한다면 양국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우리 전문가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고, G7을 계기로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한일 정상이 동반 참배한다고도 거듭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와 산업, 과학, 문화,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며, 국민이 혜택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협력 사항을 꼼꼼히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또, 다음 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서, '워싱턴 선언'으로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한 데 이어 한미일 안보 공조를 통해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091029561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