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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"韓 시찰단, 오염수 안전성 평가 안해"...실효성 의문 / YTN

2023-05-09 26 Dailymotion

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한국 시찰단이 오더라도 안전성을 직접 평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 시찰단은 어디까지나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해 우리 측 역할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측은 이달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하는 한국 시찰단에 오염수 저장 상황과 방류 설비 공사 현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, IAEA 활동에 대한 한일의 공통된 인식을 전제로 우리 시찰단의 활동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 시찰단이 오염수 안전성을 평가하는 현지 직접 조사 여부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시무라 야스토시 / 경제산업상 : 어디까지나 한국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대응이입니다. IAEA의 평가처럼,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나 확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이미 IAEA가 조사를 진행하는 만큼, 한국 시찰단이 별도로 조사 활동을 벌이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그동안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외무상 :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성실한 설명을 함으로써,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과 관련해 한국 국민의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결국 한국 시찰단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검증 활동보다는 일본의 주장을 설득시키는 쪽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한국 이외에도 지금까지 미국, 타이완, 태평양 도서국 등 여러 나라의 시찰단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밝힌 입장을 비춰볼 때 한국 전문가 현지 시찰단이 일본의 일방적인 설명만 듣는 선에서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시찰단의 의미 있는 조사 활동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,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신과 불안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92149469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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