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 정부가 자국 정치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하자 중국도 캐나다 외교관 1명을 맞추방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FP·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주토론토 중국영사관 소속 자오웨이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의 인권 문제를 적극 제기해온 캐나다 보수당 마이클 청 연방 하원의원의 홍콩 친인척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이들을 탄압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도 이에 맞서 상하이 주재 캐나다 총영사관에 소속된 제니퍼 라론드 영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오는 13일 이전에 중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관영 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와 중국은 앞서 2018년 이후 캐나다 측의 화웨이 부회장 체포와 중국 측의 캐나다인 억류, 그리고 중국의 캐나다 총선 개입 시도 의혹 등으로 갈등 관계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92336044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