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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오른 프로농구 'FA 전쟁'…대어급 선수들 움직일까

2023-05-09 0 Dailymotion

막 오른 프로농구 'FA 전쟁'…대어급 선수들 움직일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이번 시즌은 안양KGC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지만 더 뜨거운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'챔프전 MVP' 오세근과 문성곤 등 대어들이 FA로 나와 이들의 거취에 따라 새 시즌 지각변동이 이뤄질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시즌 프로농구 우승컵은 안양 KGC가 가져갔지만 곧바로 또 다른 전쟁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바로 'FA 전쟁'입니다<br /><br />자유계약으로 풀린 선수 중에는 역대급 명승부로 꼽히는 챔프전에서 활약한 이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최대어는 역시 팀 우승을 이끌며 챔프전 MVP 타이틀까지 거머쥔 '라이온 킹' 오세근입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 KGC 우승의 주역이자 리그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문성곤도 이번 시장의 대어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(이적 생각을)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편한 곳이 더 알맞겠다 생각을 했었고, 아직까지도 (구단 측) 연락이 없어서 망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 연락이 오길…"<br /><br />서울SK 포워드 최준용의 행선지 역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판부터 코트에 서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MVP로서 이미 실력은 입증됐습니다.<br /><br />수원 KT의 간판 포워드 양홍석도 이번 시장에서 눈여겨봐야할 선수입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53경기에서 12.6점을 적립한 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KT라는 곳에서 한 6년간 훈련을 똑같은 곳에서 해왔었기 때문에 같은 바벨을 들더라도 새로운 환경에서, 같은 슛을 쏘더라도 새로운 환경에서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…"<br /><br />대구 가스공사 가드 이대성 등 47명의 선수들은 오는 22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벌이며 FA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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