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133명으로 늘어…시신서 장기적출 흔적<br /><br />케냐에서 "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"는 사이비 교주의 교리를 따르다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데일리네이션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, 케냐 경찰이 현지 시간 9일 인도양 해안 도시 말린디에 있는 '기쁜소식 국제교회' 인근 샤카홀라 숲에서 시신 21구를 추가로 발굴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숨진 신도는 133명으로 늘었으며, 이날 5명이 구조돼 지금까지 모두 68명이 구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부검을 진행한 결과, 이들 시신에선 장기가 적출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 (ok@yna.co.kr)<br /><br />#케냐 #사이비종교 #사망자 #장기적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