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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주가조작' 수사 속도…검찰, 라덕연 구속영장 검토

2023-05-10 1 Dailymotion

'주가조작' 수사 속도…검찰, 라덕연 구속영장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9일)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 등 핵심 인물 3명을 체포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늘(10일)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남부지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어제(9일)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대표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별도 영장이 없다면 48시간 안에 풀어줘야 하는 만큼, 검찰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라 대표의 측근인 투자 모집책 변 모 씨와 프로 골퍼 출신 안 모 씨도 함께 체포했는데요.<br /><br />이들 핵심 3인방을 대상으로 '통정매매' 등 주가조작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세금 탈루 의혹과 함께 범죄수익을 빼돌렸는지 여부 등도 살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투자자 상당수가 피해자로 자처하면서 공범 여부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시세조종 과정을 두루 확인해 관련자들이 위법행위를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가 여럿이고 예상되는 범죄 수익도 규모가 큰 만큼 검찰이 신병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(9일) 주가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 66명이 라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는데요.<br /><br />전체 피해자 중 일부일 뿐인데도, 이들이 신고한 피해액만 1,350억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오늘 라 대표의 최측근인 수행기사를 비롯한 주변인들도 함께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토대로, 주식을 팔아 수익을 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 등에 대해서도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남부지검에서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. (one@yna.co.kr)<br /><br />#SG사태 #주가폭락 #서울남부지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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