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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반쪽 소통’ 용산시대…참모진과는 향상·언론은?

2023-05-10 1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정부의 상징, 용산시대도 1년이 지났습니다.<br><br>구중궁궐과 같은 청와대를 나와 참모와 어우려져 일하고 언론과도 소통하겠다는 구상이었죠. <br> <br>잘 되고 있을까요. 조영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아 대통령실 기자실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[기자실 방문] <br>"저희가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이럴 때면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여러분들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써…" <br><br>앞서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깜짝 분식 오찬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소통 차원이라고 했지만 언론과의 소통은 사실상 막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신년기자회견에 이어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하지 않았고 약속했던 출근길 문답도 61회 만에 중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출근길 문답(지난해 6월)] <br>"마치 인사가 번복된거처럼 나간다는 자체는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아니면…" <br> <br>[출근길 문답(지난해 7월)] <br>"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?" <br> <br>[출근길 문답 (지난해 11월)] <br>"더구나 그것이 국민들 안전보장과 관련된 것일 때에는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 (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거죠? 뭐가 악의적이에요?)" <br> <br>주요 순방에 앞서서는 국내 언론이 아닌 외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> <br>참모진과의 소통은 용산 이전으로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대통령 주 집무실과 참모들이 일하는 비서동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용산 대통령실 청사는 대통령 집무실을 중심으로 비서실장, 수석비서관,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진이 지근거리에서 함께 근무하는 구조입니다. <br><br>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을 모두 경험해본 참모들은 유선 방식으로 보고가 이뤄지던 청와대 때와 달리 지금은 행정관급 직원들도 대통령과 대면해 보고하는 업무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자회견 (지난해3월)] <br>"청와대는 본관과 비서동이 분리되어 있고 대통령과 참모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. 용산 대통령 집무실 1층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해서 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는 대통령이…" <br> <br>윤 대통령이 약속한 용산시대 소통은 절반만 지켜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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