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5.18 발언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이란 중징계 처분을 내린 국민의힘, 다음 주 5.18 행사 때 광주로 갑니다.<br> <br>의원 전원이 행사에 참석하고, 이례적으로 전야제에도 대표단이 참석합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두 차례 취소됐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열흘 만에 열렸습니다. <br> <br>설화 당사자인 김재원, 태영호 두 최고위원이 전날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 징계를 받으면서 회의 참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.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설화로 당원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당 대표로서 무척 송구한 마음입니다. 정치인의 말은 천금 같아야 합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5·18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에 이어 다음주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반전의 기회로 삼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기념식에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기로 한 데 이어 전날 열리는 전야제에 지도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김재원 최고위원 공석으로 '수석' 역할을 맡게 된 김병민 최고위원과 청년 정치인들로 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김병민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1980년 5월 18일 이후에 출생한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돼서 이번 전야제를 찾을 예정입니다. 지역 갈등을 극복해 통합의 의미로 나아가기 위해…" <br> <br>국민의힘 지도부가 5·18 전야제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김무성 대표 이후 8년 만입니다. <br><br>당시 참석자들에게 물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김기현 대표는 '5·18 정신 헌법 수록'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김 대표는 채널A와 통화에서 "대통령 공약 사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