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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덕연 측근들도 구속기로…'돈세탁' 수사확대

2023-05-12 0 Dailymotion

라덕연 측근들도 구속기로…'돈세탁' 수사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SG발 폭락 사태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검찰의 신병확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심인물인 H투자자문사 라덕연 대표가 어제(11일) 구속된 데 이어 오늘은 공범으로 의심받는 최측근 두 명이 구속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은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변 모 씨와 안 모 씨의 구속 여부를 가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라 대표와 공모해 투자자를 모아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수익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취재진 물음엔 입을 다물었습니다.<br /><br /> "(고액 투자자 모집해 수수료 빼돌린 혐의 인정하시나요?)…"<br /><br /> "(투자자 모집·관리하신 것 맞으신가요?)…"<br /><br />특히 변씨는 라 대표의 무등록 투자자문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의사 등 고액 투자자 모집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<br /><br />라 대표와 가수 임창정씨가 함께 투자해 세운 기획사를 포함해 수수료 세탁 창구로 이용된 걸로 알려진 다수의 법인에서 사내이사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로골퍼 출신인 안씨는 수수료 우회 창구로 알려진 실내골프장 등을 운영하면서, 골프 교습을 받는 고객들 위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수수료를 받아 이른바 '카드깡'을 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라 대표에게 고액 투자 의사들을 소개해 줬다는 병원장 주 모 씨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변씨와 안씨가 구속되면 일당이 투자자를 모아 수익을 세탁해 챙긴 경위 등 범죄수익은닉 혐의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라 대표 등이 시세조종으로 모두 2,640억 원을 벌어들여 절반 가량을 수수료로 빼돌리려 했다고 영장에 적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.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#SG사태 #라덕연 #주가조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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