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동의 화약고,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교전 중입니다. <br><br>이스라엘로 발사된 미사일과 이걸 방어하는 최첨단 방공 시스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.<br> 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하늘을 향해 궤적을 그리며 순식간에 치솟아 오른 미사일. <br> <br>하강과 상승을 반복하더니 붉은 섬광과 함께 폭발합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의 최첨단 저고도 방공 시스템, '아이언 돔'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로켓을 요격한 겁니다. <br> <br>한꺼번에 날아오는 로켓을 거의 동시에 맞히거나, 지그재그형으로 움직이며 이스라엘 상공을 방어했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은 270여 발의 로켓이 발사됐지만, 3발을 빼고는 다 막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] <br>"우리에겐 신형 중장거리 방공 시스템 '다윗의 돌팔매'도 있습니다.이스라엘의 하늘을 철벽방어 했습니다." <br> <br>이번 분쟁은 이달 초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'이슬라믹 지하드'의 고위 간부가 이스라엘 감옥에서 사망하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무장단체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을 쏘자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있는 가자지구를 폭격했습니다. <br> <br>[타리크 살미 / 이슬라믹 지하드 대변인] <br>"이슬라믹 지하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맞서 싸울 것을 맹세합니다." <br> <br>사흘간 이어진 교전으로 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, 이슬라믹 지하드의 사령관 2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이집트 중재로 진행되던 휴전 협상도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