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검증 vs 설명…‘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’ 한일 실무진 첫 대면

2023-05-1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일 정상이 합의한 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과 관련해 오늘부터 한일간 실무 협의가 됐습니다. <br> <br>우리는 검증하겠다 하고 일본은 설명하겠다 하죠. <br><br>오염수냐 처리수냐 용어도 논란입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23일부터 이틀 간 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을 파견하기에 앞서 한일 양국 실무진이 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. <br> <br>시찰단 구성과 역할에 대한 조율을 시작한 겁니다. <br> <br>한일간 의견은 엇갈립니다. <br> <br>한국 시찰단의 역할을 두고 우리 정부는 '검증' 수준의 안전성 검토로 보는 반면, 일본은 현지 '설명'을 듣는 수준으로 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찰단 구성을 두고도 일본은 한국 민간 전문가 참여에 부정적인 입장입니다. <br> <br>정부는 해양 방류 전반에 걸쳐 안전성 검토를 하겠다고 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박구연 / 국무조정실 1차장] <br>"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, 우리의 과학적·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계획입니다” <br> <br>국제원자력기구, IAEA가 검증하지 않는 오염수 정화 과정도 현장에서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정부는 IAEA 보고서가 나오기 전 '오염수'라는 용어를 일본의 표현대로 '처리수'로 바꿀 계획이 없다는 점도 재차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