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찰 "양평 공흥 특혜 없어"...윤 대통령 장모 불송치·처남 송치 / YTN

2023-05-12 155 Dailymotion

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시행사 대표인 윤 대통령 처남에겐 개발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6년 경기 양평 공흥지구에 준공된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시행사가 지은 곳입니다. <br /> <br />장모 최은순 씨가 설립자로, 현재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 모 씨가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허가받은 공사 기간을 넘겼는데 양평군이 알아서 사업 만료일을 늦춰준 데다, <br /> <br />지난 10년 동안 개발된 양평 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11월, 시민단체가 양평군 담당자를 고발하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고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2014년 11월 최은순 씨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데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최 씨가 공흥지구 사업에 관여한 정황은 없다고 판단하고,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까지 사내 이사를 맡았던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김 여사의 친오빠이자 윤 대통령의 처남인 김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행사 대표로 개발부담금을 감면받기 위해 공사비를 부풀린 허위 서류를 군청에 낸 혐의로, 지자체와 유착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, 양평군 공무원 3명은 사업 기간을 뒤늦게 연장해 주면서, 마치 가벼운 사안인 것처럼 보고서를 꾸민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준공이 늦어지면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쏟아질 것을 우려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최 씨의 연결 고리나 특혜도 없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 기록만 만 쪽에 이르고, 최 씨에 대해 한 차례 서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혹의 핵심에 놓였던 윤 대통령 장모 최 씨에 대해 한 차례 소환 조사 없이 불송치 결론을 내려, 여전히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그래픽 : 이지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22151532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