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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발 방지 위해 아들 이름 공개"...우회전 사고는 여전 / YTN

2023-05-12 222 Dailymotion

"같은 피해자 다신 없기를"…8살 조은결 군 공개 <br />하굣길에 난 사고…유족 "희생자 한 명이라 다행" <br />버스 기사,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…신호도 무시 <br />일시 정지 의무화 후 우회전 교통사고 2천9백 건<br /><br /> <br />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추모 행렬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린이의 부모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8살 조은결 군입니다. <br /> <br />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지만, 관련 사고는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색종이에 연필로 삐뚤빼뚤 눌러 쓴 작별 인사. <br /> <br />8살 초등학생 조은결 군의 영정사진 앞에 친구들의 편지가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할머니는 평소 손자가 좋아하던 과자를 듬뿍 올려뒀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길 바란다며, 부모는 조은결 군의 이름과 얼굴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교 시간에 사고가 일어나, 더 많은 어린이가 다치거나 숨질 수 있었던 상황. <br /> <br />빈소를 찾은 단짝 친구의 부모에게 아버지는 희생자가 한 명뿐이라 다행이라며 도리어 위로를 건넵니다. <br /> <br />조 군이 목숨을 잃은 현장에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어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민희 / 故 조은결 군 친구 어머니 : 작년에 은결이랑 저희 아이가 같은 반이었어요. 다음에는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경각심을 갖고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. 특히 운전자분들….] <br /> <br />지난 10일, 조 군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기사인 50대 A 씨는 일시 정지하지 않고 신호를 위반해 조 군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는데, 당시 교차로엔 우회전 신호등도 설치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신호등을 놓는 데 그칠 게 아니라, 더 잘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호근 /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: 대형트럭이나 버스들을 위해서는 신호등이 보일 수 있도록 정지선을 뒤쪽에 설치한다든지, 신호등을 위쪽에 하나를 추가로 달아서, 신호등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된 지난 1월 22일 이후 3월까지 우회전 교통사고는 2천9백 건. <br /> <br />모두 24명이 숨졌고 3천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신홍 <br />영상편집: 안윤선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22201404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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