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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주가조종' 의혹 라덕연 최측근 2명도 구속…수사 탄력

2023-05-12 1 Dailymotion

'주가조종' 의혹 라덕연 최측근 2명도 구속…수사 탄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SG증권발'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종 의혹을 받는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의 최측근 2명이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앞서 구속된 라 대표에 이어 핵심 3인방이 모두 구속되면서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G 증권발 주가조종 의혹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의 최측근 2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변 모, 안 모 씨에 대해 "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"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 영장 심사에 앞서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다물었습니다.<br /><br /> "(고액 투자자 모집해 수수료 빼돌린 혐의 인정하시나요?) …"<br /><br /> "(투자자 모집·관리하신 것 맞으신가요?) …"<br /><br />특히 변씨는 라 대표의 무등록 투자자문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의사 등 고액 투자자 모집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<br /><br />라 대표와 가수 임창정씨가 함께 투자해 세운 기획사를 포함해 수수료 세탁 창구로 이용된 걸로 알려진 다수의 법인에서 사내이사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로골퍼 출신인 안씨는 수수료 우회 창구로 알려진 실내골프장 등을 운영하면서, 골프 교습을 받는 고객들 위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수수료를 받아 이른바 '카드깡'을 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라 대표에게 고액 투자 의사들을 소개해 줬다는 병원장 주 모 씨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변씨와 안씨가 구속되면서 일당이 투자자를 모아 수익을 세탁해 챙긴 경위 등 범죄수익은닉 혐의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라 대표 등이 시세조종으로 모두 2,640억 원을 벌어들여 절반 가량을 수수료로 빼돌리려 했다고 영장에 적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라덕연 #주가조작 #SG사태 #검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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