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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범은 라덕연” 등돌린 측근들…3인방의 각자도생

2023-05-13 14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배후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와 그 측근들까지 핵심 3인방이 모두 구속됐습니다. <br><br>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했던 이들이 구속된 이후엔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를 저격하고 나섰습니다.<br> <br>자기 잘못은 없고 남 탓 만 하는 이들,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격입니다.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라덕연 대표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투자자 모집 총괄책 변모 씨와 전 프로골퍼 안모 씨. <br> <br>[변모 씨 / 투자자 모집 총괄] <br>"(투자자 모집, 관리하신 것 맞으신가요?)…"<br> <br>[안모 씨 / 전 프로골퍼] <br>"(라덕연 씨와는 언제부터, 왜 공모하셨습니까?)…"<br> <br>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구속심사에서 자신들은 공범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 <br><br>변 씨 측은 "투자자를 모아 주가를 띄울 의도는 있었지만, 주된 실행은 라 대표가 했다"고 해명한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안 씨 측도 "투자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고, 라 대표 부탁으로 투자자 상대로 골프 강습만 해줬다"는 입장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라 대표와의 연계를 부인하며 거리두기에 나서는 전략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반면 검찰은 이들의 주가조작 공모 시점이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3인방 조사와 동시에 주가폭락 직전 주식을 처분해 막대한 차익을 거둔 이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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