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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총 온천수에 흠뻑…코로나 끝 축제마다 사람 물결

2023-05-13 2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말은 늘 특별하지만, 특히 이번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. <br> <br>코로나 격리 의무 해제 선언을 한 이후 처음 맞는 주말, 전국 곳곳에서 보기만해도 산뜻하고 시원한 축제들이 열렸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자! 여러분 즐길 준비됐습니까! <br> <br>물총을 든 사람들이 거리를 점령했습니다. <br> <br>24도를 훌쩍 넘긴 초여름 날씨에, 어깨를 들썩이는 음악과 함께 사방에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. <br> <br>온천축제의 백미인 온천수 물총 싸움입니다. <br> <br>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 <br> <br>온천수에 흠뻑 젖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갑니다. <br> <br>[박민지 / 대전 유성구] <br>"온천물이잖아요. 유성 온천 아니겠어요. 맞아도 피부가 좋아지고 완전 신나요,"<br> <br>제주에선 벌써 여름을 재촉하는 수국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작은 꽃잎들이 모여 만든 화려한 꽃다발은 탄성을 자아냅니다. <br> <br>가족과 연인, 친구끼리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> <br>[이진우 / 부산 부산진구] <br>"엄마가 다리가 많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딸들하고 여행을 많이 <br>못 한 것 같아서 예쁜 꽃을 보러 제주도까지 내려왔습니다."<br><br>형형색색의 장미 물결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> <br>5km 넘는 장미꽃 터널엔 주말을 맞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><br>화사한 장미꽃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, 꽃과 함께 추억을 새기다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갑니다. <br> <br>[김봄 / 인천 미추홀구] <br>"(장미가) 풀밭에서 태어났으니까 좀 더 예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. 코로나 끝나고 여기 오니까 너무 좋아요." <br><br>[김소연 / 서울 서대문구] <br>"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코로나가 끝나서 다들 행복한 모습이에요." <br><br>다사다난했던 코로나 사태가 끝나가는 가운데 맞은 주말, 모두가 활기 가득찬 하루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영래 김한익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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