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금요일부터 2박3일 간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 <br> <br>한국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4번째로, 한미일 3국 정상도 6개월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댑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19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핵심 일정 중 하나는 마지막 날인 21일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미일 정상회담으로, 세 나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이후 6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나 대북 공조,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그러나 당초 예상됐었던 북한 미사일 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나 이를 위한 3국 협의체 신설 등 새로운 합의나 공동 성명은 발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상호 조율 내용을 각자 발표하는 형식이 될 것"이라며 기존 체제의 점검을 통해 3각 공조의 틀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> 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>"윤석열 정부 2년 차의 외교 정책은 자유의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기여 외교를 확충하고 경제안보, 실리 외교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." <br> <br>지난주 정상회담을 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2주 만에 다시 만나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함께 방문해 참배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"한일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한일 정상의 동시 참배는 처음입니다.<br> <br>윤 대통령은 G7 전 16일에 방한하는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하고 G7 폐막일인 21일에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<br>영상 취재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 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